제가 즐겨보는 다이어터 유튜버 고운님 영상에서 라브라는 건강기능식품이 등장하더라구요. 고운님 설명을 보면 라브가 다이어트 보조제는 아니지만 장내 환경을 개선해서 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다이어트 하다보니 장이 건강해야 소화력이 좋아지고 소화력이 좋아져야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덜찐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저도 멀리 내다보고 장건강을 위해 라브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하는 시기는 고운님이 공구하는 시기가 아니어서 체험만 해보려고 조강식품 스마트스토어에서 라브 FOS 스틱형한 박스만 구매해보았습니다. 사은품으로 인삼맛 라브121을 한 봉지(12포)주셨어요.
상품과 함께 온 세기말 디자인의 설명서가 놀랍더라구요. 디자인 업계 분들이 보면 놀랄만한 설명서...하지만 오히려 이 설명서 덕분에 제품에 신뢰가 가더라구요. 이 디자인인데 잘 팔린다는 것은 제품력이 좋다는 의미같아서 말이에요.
영양 정보
라브는 종류가 다양한데 제가 구매한 라브 FOS의 경우 현미껍질에 프락토 올리고당이 첨가된 제품으로 달달해서 초보자분들이 먹기 좋답니다. 한 포에 5g 들어있고 칼로리는 22kcal예요.
제품 모습
박스를 개봉하면 5개로 소포장되어있구요. 한 봉지에 12포씩 들어 있어서 한 박스에 총 60포입니다. 하루에 세 개씩 드실 경우 20일 분량이고 하루에 6개씩 드실 경우는 10일 분량이에요.
먹는 방법은 식전이나 식후에 1포씩 드시면 돼요. 저는 식후에 입가심용으로 먹는데요. 스틱은 입자가 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라 밥 먹고 디저트 대신 입가심으로 먹으면 좋아요. 처음에는 식후 1포씩 먹다가 아무 효과가 없는 것 같아 고운님 추천대로 2포씩 늘렸더니 점점 효과가 생기더라구요. 지금은 아침, 점심, 저녁 식후에 2포씩 먹어주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달달한 미숫가루 같다는데 저는 엿을 가루 낸 것같은 맛이 나더라구요. 처음에는 효과가 크지 않았는데도 맛있어서 라브 먹는 시간이 기다려졌어요.
가격
하루에 6개씩 먹다보니 한 박스 구매한 게 금방 동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1월 공구 날짜에 맞춰서 라브 FOS 분말형과 스틱형 2개씩 2+2세트를 8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공구로 구매하면 20프로 할인가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공구로 할인해서 구매해도 보너스로 한 봉지가 더 오더라구요. 횡재한 기분이었어요.
내돈내산 후기
분말형은 개별포장이 아니라 그런지 더 저렴해요. 집에서 먹을 때는 나름 절약해보려고 분말형을 먹고 있습니다. 입자가 미숫가루처럼 아주 고와서 목구멍에 털어 넣을 때 조심하셔야 해요. 전 침이 마르는 것 같은 뻑뻑한 식감을 원래도 좋아해서 물 없이 입에 넣고 먹는게 좋더라구요. 오래오래 녹여먹을 수 있어서 입에 단 맛이 오래 가서 좋아요.
스틱형처럼 5g 먹으려면 숟가락으로 이 정도 떠서 드시면 됩니다. 대략 반스푼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왼쪽이 스틱형 오른쪽이 분말형인데요. 입자를 비교해보시면 스틱형이 훨씬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스틱형은 꼭꼭 씹어먹는 재미가 있고 분말형은 입안을 뻑뻑하게 만들면서 달달하게 하는 맛이 또 있어요. 전 두 식감 다 좋아해서 다음 공구 때도 이 구성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라브를 먹은지 한 달정도 됐는데 변화된 점은
1. 소화력 개선
다이어트하면서 클린식 위주로 먹어서 그런지 기름진 음식이나 빵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라브를 먹고 나서 부터는 헤비한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되더라구요. 소화가 잘 되면 치팅데이 다음 날에도 크게 증량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1일 1똥 가능
이직해서 출근 시간이 좀 빨라진 탓에 화장실을 제 때 못가서 라브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첫 주는 불규칙적이었지만 라브 섭취 둘째 주부터는 아침 먹고 라브 2포 먹으면 1시간 정도 있다가 화장실을 가더라구요. 모닝똥으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역시 모닝똥은 삶의 질 개선에 필수...!
3. 가스 배출 원활
저는 양배추나 양상추를 혈당 관리를 위해서 매 끼니에 먹는데요. 그러다보니 배에 가스가 많이 차더라구요. 가스가 많이 차도 배출이 되면 상관이 없는데 배출도 안되면서 배가 꾸룩꾸룩 아파서 자기 전에 배가 빵빵한게 항상 불편했었습니다. 하지만 라브 먹고나서는 시원하게 가스 배출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배가 가스때문에 부풀어 있지 않아서 덜 불편하고 숙면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라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고 식후 입가심용 간식 대용으로도 잘 먹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라브 FOS 뿐만 아니라 유산균이 들어있는 라브 201도 구매해서 먹어보려구요. 장건강때문에 유산균을 구매해서 먹는데도 효과가 없으신 분들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라브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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