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다이어트 드레싱 고를 때 저당, 저칼로리 위주로 골랐는데요. 점심 도시락으로 샐러드를 주식으로 하다보니 드레싱에 어느 정도 칼로리가 있어야 저녁까지 버틸 수 있더라구요.
세 가지 드레싱 중에 시저 드레싱에 빠져서 일주일 내내 시저 샐러드만 먹어도 안지겹더라구요. 가격은 할인 받아서 8,980원에 구매했습니다.
제가 시저샐러드 해먹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쿠팡에서 로메인 250g짜리 한 봉지를 구매해서 한 잎씩 잘 뜯어준 후 씻어서 큰 밀폐용기에 보관해줍니다. 칼로 자르지 않고 보관해야 더 싱싱하게 먹을 수 있어요.
도시락은 아침에 쌀 시간이 없어서 주로 저녁에 싸놓는데요. 로메인을 한 입 크기로 자른 뒤 도시락 용기에 담아줍니다. 전 한 끼에 100g정도 먹어요. 로메인 절반을 담고 파마산 치즈 가루 5g을 뿌려준 뒤 나머지 절반을 담고 5g을 뿌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소스만 뿌렸을 때보다 훨씬 감칠맛 있고 고소해요.
맨 위에 토핑으로는 삶은 달걀을 4등분 해서 얹어주면 포만감도 있고 색감도 예쁘답니다.
시저 샐러드 소스는 로메인 100g당 40g 정도 뿌려주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더라구요. 소스 용기에 따로 포장해줍니다.
다른 도시락 통에는 송이송이 공구로 구매한 제로 그릴드 닭가슴살을 담아줍니다. 한 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져 있어서 도시락으로 가지고 다니기 좋아요. 아침에 샤워하러 들어가기 전에 전자레인지로 살짝 돌려서 도시락가방에 담으면 완전 간편해요. 이렇게 해서 한 끼 먹으면 486kcal 정도 돼서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딱입니다.
쿠팡에 보니까 비비드키친 저당 시저 드레싱 두 개에 6,940원~7,720원 사이로 판매되고 있길래 마이노멀 저당 시저 드레싱 다 먹고 나서는 비비드키친 제품으로 구매해보았습니다. 맛의 차이는 크게 없는데 비비드키친이 좀 더 짭짤한 편이에요.
마이노멀 저당 시저 드레싱의 경우 마요네즈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만들어서 가격대가 높은 것 같더라구요. 열량은 비비드키친보다 높지만 당류가 0g인 점이 큰 장점입니다.
반면 비비드키친 저당 시저드레싱의 경우 대두유로 만든 마요네즈입니다. 그리고 나트륨이 100g당 1080mg으로 마이노멀이 100g당 600mg인 것에 비해 많이 높은 편이에요. 다이어트 드레싱으로는 마이노멀 제품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점심 도시락은 거의 이 메뉴로 고정인데요. 요즘에 토마토가 많이 저렴해져서 토마토 1kg 사놓고 샐러드에 토핑으로 넣어먹기 좋더라구요. 시저 샐러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당 드레싱으로 맛있게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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