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신잡/맛집추천

하남 미사 멕시코 요리 타코 맛집 존앳맷 타코

by 벌새어터 2025. 4. 8.
반응형

원래 동생들이랑 검단산 등산 가기로 한 날 비 소식 때문에 스타필드 쇼핑을 가기로 했어요. 둘째가 성과급 탄 기념으로 생일 선물겸 비싼 등산화를 사준다고 해서 제가 점심을 사주기로 했답니다.(하지만 제가 동생보다 월급이 적다고 결국 동생이 사준...ㅎㅎ맛있고 고마운 점심 식사였어요)

존앤맷 타코 가는 길존앤맷 타코 가는 길

존앤맷 타코는 미사에 오래 전부터 알려진 맛집이라 그런지 매니아층이 꽤 두텁더라구요. 호수공원에 갓잇이 생긴 뒤 부터는 손님이 조금 뜸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항상 손님으로 꽉 차있답니다.

존앤맷 타코 가는 길존앤맷 타코 영업시간

종합운동장 가는 길 쪽 파라곤 상가에 위치해 있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1:30-22:00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21:30입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지만  평일은 16:00-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15:30에 중간 주문 마감시간이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니까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비가 안오는 날은 테라스 테이블에서 식사도 가능하더라구요. 요즘처럼 날씨 좋을 때 가서 테라스에서 식사하면 좋더라구요. 차를 가져오셨을 경우 파라곤 스퀘어 지하1층 상가 전용주차장 MALL 4번 쪽에 주차하시고 1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오시면 됩니다.

존앤멧 플래터세트존앤맷 단품 메뉴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4명이서 가서 일단 먹어보고 추가주문 하려고 패밀리 세트 67,800원을 주문했어요. 퀘사디아가 있으면 주문하려고 했는데 퀘사디아가 없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음료 메뉴판

에이드, 데낄라, 하이볼, 칵테일 등도 있어서 식사랑 주류를 곁들이기도 좋답니다. 탄산음료랑 병맥주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드시면 될 것 같아요.

존앤맷 인테리어존앤맷 매장 모습존앤맷 테이블

매장 내부는 멕시코를 연상하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플래터 세트 때문인지 테이블이 크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세팅으로 개인 접시, 포크, 물티슈를 인원수대로 주셔요. 물은 가게 입구 쪽에 있는 정수기에서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정수기 바로 앞 자리여서 물 떠오기가 편했어요. 케찹은 정수기 위에 셀프로 비치되있습니다.

물 셀프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네이버 리뷰 이벤트 참여시 캔음료 1캔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영수증 리뷰 이벤트 참여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뒷면에는 와이파이를 연결할 수 있는 QR코드와 화장실 비밀번호가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파히타 맛있게 먹는 법도 적혀 있었어요. 나이프랑 비닐 장갑이 필요하신분은 따로 요청하시면 가져다 주십니다.

패밀리 세트

패밀리 세트가 나왔습니다. 패밀리 세트 구성은 파히타+타코샐러드+치킨타코 4ps+치킨부리또+수제7종소스+또띠아+감자튀김+수제나쵸+매쉬드 포테이토예요. 7종 소스 구성은 토마토 살사, 과카몰리, 나쵸치즈, 피코데가요(토마토+양파+고추+고수), 갈릭버터, 치폴레칠리, 사워크림입니다. 저는 갈릭 버터를 또띠아에 바르고 쌈을 싸먹으니까 감칠맛나서 맛있었습니다.

플래터 3-4인

과카몰리는 추가하려면 +3000원 하시면 되는데 추가 과카몰리 원래 과카몰리보다 1.5배 정도 양입니다. (위쪽이 원래 나오는 과카몰리 아래쪽이 추가한 과카몰리) 과카몰리 추가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의아했는데 냉동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라 그런 것 같더라구요. 생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는 메뉴에 따로 없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파히타

3-4인 세트라고 해서 4명이서 먹으면 단품 메뉴를 추가해야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음식 나온 양을 보니 여자 4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라 패밀리 세트만 시켜도 되겠더라구요. 타코 샐러드 같은 경우는 겉에 있는 볼을 부숴서 야채와 같이 비벼먹으니 식감이 재밌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수제나쵸칩도 바삭바삭해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치킨타코

저는 플래터 세트 중에 타코 메뉴가 제일 맛있었는데요. 샐러드 채소가 가득 들어 있어서 프레시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참고로 치킨타코를 포크타코나 쉬림프 타코로 변경할 수 있는데 2pcs당 2000원씩 추가금이 있습니다. 

치킨타코파히타쌈

왼쪽이 타코고 오른쪽이 파히타로 만든 쌈인데요. 타코는 야채가 가득 들어 있어서 훨씬 더 맛있었어요. 존앤맷과 갓잇을 비교하자면 파히타 자체의 감칠맛은 존앤맷이 강하고 갓잇은 야채가 풍부해서 좀 더 프레시한 느낌이더라구요. 남자분들은 존앤맷을 여자분들은 갓잇을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치킨부리또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전 치킨 부리또가 좀 많이 아쉬웠어요. 볶음밥이 푸슬푸슬한 냉동 볶음밥 느낌에 간이 약한건아닌데 한 가지 맛으로 모이는 느낌이 아니라 여기저기 산발적인 맛이라 전체적으로 맛이 흐려진 느낌이랄까..? 동생들도 이건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기본으로 나오는 치킨 부리또도 포크부리또나 쉬림프 부리또로 2000원 추가해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방문했을 당시에 단골로 보이시는 분이 혼자 오셔서 타코만 단품으로 여러 개 주문해드시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플래터보다 타코만 여러 가지 맛 주문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 옆 집 팥마루가 팥빙수 찐 맛집이니까 식사하시고 나서 팥빙수 먹으러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s://hummingbirdiet.tistory.com/entry/%ED%8C%A5%EB%A7%88%EB%A3%A8

하남 미사 수제팥으로 만든 팥빙수 맛집 팥마루

하남 토박이로서 웬만한 맛집은 다 가봤는데 친구가 팥마루 팥빙수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러닝하러 종합운동장 가는 길에 있어서 눈여겨보다가 이번에 존앤맷 타코 먹고 후식 팥빙수 먹으러

hummingbirdiet.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