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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다이어트 방법

여행 다녀온 후 급찐급빠로 몸무게 돌리는 방법

by 벌새어터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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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2박 3일 여행동안은 너무 과식하지는 말되 칼로리를 제한하고 먹는걸 참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갔어요. 그래서 이틀 밤 내내 술도 먹고, 야식도 먹고 매 끼니 사이에 꿀빵도 먹었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고 다음 날 아침 몸무게를 재보니 55.5kg로 여행가기 전보다 1kg 정도 쪄있더라구요. 며칠만에 1-2kg씩 찐 몸무게는 붓기기 때문에 급찐급빠 루틴을 얼른 돌리면 원래 몸무게로 갈 수 있답니다. 그래서 이틀 동안 제가 돌린 급찐 급빠 루틴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여행이 끝난 다음날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공복유산소입니다. 급찐급빠에 공복유산소만큼 좋은게 없답니다. 전 야외 러닝을 추천하는데 날씨가 추워서 부담되시는 분은 천국의 계단이나 러닝머신도 추천드려요. 전 저녁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평소에는 공복 유산소가 힘이 달려서 힘든데 이렇게 과식으로 몸이 불어있을 때는 혈액에 포도당이 넘쳐서 그런지 잘 달려지더라구요.

여행 다음날 먹은 식단들입니다. 과식한 다음날은 공복 시간을 길게 가져주려고 노력해요. 이 날도 18시간 정도 공복시간을 가져주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과식하고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게 아니라 기아수준으로 굶으시는 분들 있는데 그렇게하면 오히려 몸이 위기로 느끼고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하시던 분들은 원래 식단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대신 저는 과식하면 원래 식단에서 탄수화물 양을 좀 줄이려고 해요. 현미밥에서 단호박으로 탄수화물 종류를 바꾸는 것처럼요.

 여행 다녀온지 이틀째 먹은 식단입니다. 이 날은 저녁에 그룹피티가 있는 날이라 공복 유산소는 패스해줬어요. 원래 먹던 대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은 두유+삶은 달걀 두 개를 먹어요. 그리고 일할 때 배고프면 사이사이에 방울토마토나 당근을 주워먹습니다. 아침을 과식하면 하루 종일 많이 먹게돼서 아침은 적당히 배가 찰 정도만 먹으려고 합니다.
 점심으로는 단백질 쉐이크, 그릭요거트, 사과, 두유를 먹어줬는데요. 단백질 쉐이크랑 그릭요거트 조합 꼭 드셔보세요. 진짜 포만감이 최고 오래가는 조합입니다. 그릭 요거트는 직장에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좋아서 자주 이렇게 점심 메뉴로 먹어요.
저녁으로는 아보카도닭가슴살샐러드를 만들어 먹었어요. 아보카도는 한 개 다 넣으면 300kal가 넘지만 좋은 지방이기 때문에 칼로리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에 한 개 정도 간식으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냥 샐러드 먹는 것보다 아보카도 한 개를 토핑으로 추가해서 먹으면 포만감도 오래가요. 또한 아보카도에는 칼륨이 많아서 붓기 배출에도 좋아서 급찐급빠템으로 추천입니다.

이틀만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습니다. 여행 가서 꿀빵 20알을 먹고 야식에 술까지 먹은거 생각하면 생각보다 금방 돌아왔어요. 급찐급빠는 타이밍이 생명인거 아시죠. 여행가서 찐 살은 여행 다녀와서 3일만 잘 관리하셔도 복구하실 수 있답니다. 다녀와서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다시 원래 식단대로 하니까 감량기로 돌입하고 있어서 열심히 식단하고 있습니다. 여행갔다고 맛있는거 참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고 와서 급찐급빠 루틴으로 다이어트 지속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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